Interview with the Parisian creative duo, Périmètre Studio, who placed Vittoria Ceretti on top of the world. 비토리아 세레티를 세상 꼭대기에 세운 파리지앵 크리에이티브 듀오, 페힘트레 스튜디오 인터뷰.

세상 꼭대기에 가까운 스카이 스크레이퍼들로 가득한 뉴욕, 비토리아 세레티 그녀가 세상 꼭대기에 아슬아슬하게 누워있다.

그런데 이 사진이 실사가 아니라면?

비현실을 현실로 구현해낸 파리 베이스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피힘트레 (Périmètre)의 파운더가 아찔한 데이즈드 커버의 비하인드 일화를 밝혔다.

ROUGH:

간단한 소개 부탁드려요.

PÉRIMETRÈ:

‘페힘트헤’ 는 크리에이티브 / 아트 디렉션 스튜디오로 2018년, 휴고(Hugo Elkaïm)와 카밀(Camille Roquet)이 설립했어요. 저희는 3D와 모션디자인을 중심으로 활동하며 새로운 기술에 관심이 많고, 이런것들이 저희 아이디어를 표출하는수단이자 도구이죠.

ROUGH:

지난 프로젝트는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나요?

PÉRIMETRÈ:

저희는 포토그래퍼, 티보 그레베(Thibaut Grevet) 를 꽤

오랫동안 알고지냈고, 그와 팀으로 일하길 원해왔어요.

그가 저희에게 연락이 먼저 왔는데 (촬영 10일전에), 저희는 이 프로젝트의 창의성과 기술적으로 도전적인 부분에과 있어 매우 이끌려서 시작했어요.

ROUGH:

이 프로젝트 뒤의 창의적인 비전에 대해 알려주세요.

PÉRIMETRÈ:

티보(포토그래퍼)가 모델 비토리아를 세상 꼭대기에 놓고 싶어했어요. 당연히 이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니, 저희는 그래서 (높은 곳에 있으면) 어지러운 듯한 감각을 다양한 도구(3D와 인공지능 그리고 약간의 속임수)를 이용해서 구현해보고 싶었어요.

전체적으로 촬영을 감독하고, 시네마틱 포토그래퍼와 연출팀과 협업하는게 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해내는데에 관건이였어요.

ROUGH:

팀으로 일할때 어떤식으로 워크 프로세스가 진행되나요?

PÉRIMETRÈ:

보통 프로젝트들은 리서치와 실험기간을 거쳐요. 이번에도 당연히

수많은 리서치가 반영되었는데, 어마어마한 양의 기술적 실험이 동반되었어요. 리서칭 시점에는 스튜디오 모든 멤버들과 함께하고

공유하는데, 프로덕션에서 각자 어떤 역활을 할지 결정되죠.

물론 이번처럼 마감이 짧은 프로젝트의 경우에는 항상 그렇게 구조화되어 일하지는 못해요… 현재 스튜디오에는 5명의 팀이있고, 보통 프로젝트를 나눠서 진행하지만,이번에는 현실적인 사진을 만들기위한 기술적인 도전을 각자 해내는데 바빴어요.

ROUGH:

작업 의식(Work Ethic)이 궁금해요.

PÉRIMETRÈ:

저희는 프로젝트가 이미지, 네트워크, 배울 수 있는 기회가있는지, 이렇게 세가지 측면에서 저희 기준에 부합되는지 확인후에 프로젝트를 수락을해요 .저희는 저희와 일관된 가치를 공유하는 클라이언트/크리에이티브와만 협업하려고 신경쓰려하죠. 또한 팀의 건강한 작업 환경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게 생각해요.

ROUGH:

어디서 주로 영감을 받나요?

PÉRIMETRÈ:

포토그래퍼 티보 그레베(Thibaut Grevet) 가 사실 큰 영감을 받아요 저희는. 그래서 이번에 같이 협업하는데 정말 뜻 깊었어요. 그리고 포토그래퍼, 리치 탈보이(Richie Talboy) 사진들, 이지 우드(Issy Wood)의 페인팅들, 릴나스 엑스의 뮤직비디오, 그리고 에르메스나 발렌시아가 같은 브랜드들에서도 영감을 많이 받죠. 또한 Ffioulll과 Alt-Border  같은 스튜디오와도 가까이 지내면서 영감을 받아요.

ROUGH:

어떤식으로 창의성을 디벨롭하나요?

PÉRIMETRÈ:

많은 실험, 많은 연구, 많은 연습이 필요해요. 저희는 새로운 도구와 기술이 제공하는 가능성에 주의를 두고 신경을쓰죠. 그것이 저희가 창의적으로 발전할 수 있게 해주기때문에 제일 중요한 부분이에요. 더 많은 자유를 가지고 시간을 두고 실험해보고 싶지만, 가끔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실험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요 (경고: 집에서 따라하지 마세요!). 저희는 스튜디오의 모든 팀원들이 실험할 수 있도록 오랜 기간의 아트 디렉션 기간을 확보하려고 노력해요.

ROUGH:

어떤 브랜드가 당신의 취향/감각을 제일 많이 비춰내나요?

PÉRIMETRÈ:

• 발렌시아가

• 데카트론

• 에르메스

ROUGH:

올해 목표는 무엇인가요?

PÉRIMETRÈ:

더 글로벌하게 일하고, 프린트 미디어 프로젝트들도 하고싶고, 비디오 스팟 제작에도 뛰어들고 싶어요.

현재 저희의 경계를 넘어 다양한 길을 탐구하고 개척해 나가는걸 원해요.

ROUGH:

장기간 목표는 무엇인가요?

PÉRIMETRÈ:

저희 스튜디오 스스로를 하나의 도구로써 여러 사람들과 연결되고, 번창시켜서 더욱더 다양한 프로젝트를 실현해 낼 수 있는 역할을 하고싶어요. 장기적으로는 지금 저희가 하는 업무의 경로에서 벗어나거나 크게 확장하는 것을 상상하지 않아요. 대신, 저희 팀과 클라이언트 모두에게 유익하고 좋은 경험을 제공하고, 저희 작업과 스튜디오가 인정받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요.

ROUGH:

In your own words, could you give a brief introduction about yourself? (Background, Profession, Start of career, etc...)

PÉRIMETRÈ:

Perimetre is a creative and art direction studio, founded in 2018 by the creative duo Hugo Elkaïm and Camille Roquet. We specialize in 3D and motion design, with a keen interest in new technologies. We use the mediums of 3D and motion design to express our ideas.

ROUGH:

How did your recent project start?

PÉRIMETRÈ:

We've known Thibaut Grevet for a while and have been wanting to team up with him for ages. When he got in touch with us (just 10 days before the shoot), we were really drawn in by the creative side of this project, but also excited about the technical challenge.

ROUGH:

What was the creative vision behind this project?

PÉRIMETRÈ:

Thibaut wanted to put Vittoria on top of the world. Since it's obviously impossible to do that for real, we wanted to capture that dizzying sensation using various mediums (3D, AI, and a bit of trickery…). Supervising the shoot and collaborating with the cinematographers and set decoration team were key to pulling off the project successfully.

ROUGH:

When you guys work as a team, how does the work process work?

PÉRIMETRÈ:

Projects usually start with a phase of research and experimentation. In this case, there was definitely a lot of creative research, but also a big chunk of technical experimentation. This research phase is shared among all the members of the studio, and then we distribute the production roles. Of course, when it's a project with such a short deadline like this one, it's not always as structured… Right now, there are 5 of us in the studio. We usually split up the projects, but this time, everyone had to pitch in to meet the deadlines and tackle the technical challenges of photorealism.

ROUGH:

What is your work ethic?

PÉRIMETRÈ:

We have a whole project acceptance process where we ensure that the project aligns with our criteria: in terms of image, network, and learning opportunities... We're careful to only collaborate with clients/creatives who share our values. We also make sure to maintain healthy working conditions for our teams.

ROUGH:

Where do you get your inspiration from?

PÉRIMETRÈ:

Thibaut Grevet is a huge inspiration for us, so it was a real joy to collaborate with him. We also love the photography of Richie Talboy, the paintings of Issy Wood, the music videos of Lil Nas X, and brands like Hermes and Balenciaga. Additionally, we're close to studios like Ffioulll and Alt-Border ❤️

ROUGH:

How do you develop your creativity?

PÉRIMETRÈ:

Lots of experimentation, lots of research, lots of practice. We're really attentive to the possibilities offered by new tools and technologies. It also allows us to develop creatively. We'd love to have a lot more free time to experiment, but it turns out we often end up experimenting during the project itself (warning: don't try this at home!). We make sure to have long phases of artistic direction to allow everyone in the studio to experiment.

ROUGH:

Brands to describe you

PÉRIMETRÈ:

• Balenciaga

• Decathlon

• Hermes

ROUGH:

What is your goal this year?

PÉRIMETRÈ:

Working internationally, taking on projects involving printed images, and maybe even diving into video spot production—it's all on our radar. We're open to exploring diverse avenues beyond our current scope.

ROUGH:

What is your goal in the long term?

PÉRIMETRÈ:

We see our studio as a real tool that enables us to connect with people, thrive, and have the means to bring our projects to life. In the long run, we don't envision straying from this path or significantly expanding; rather, we aim to make the studio a smooth experience for everyone involved—both our team and our clients—and to be recognized for our work.

Photo credit: Dazed Magazine, Thibaut Grevet, Périmètre Stu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