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Social Media' policy at The Row Fall 24 Collection

THE ROW 가 지난 Fall24 컬렉션에서는 소셜 미디어가 금지였다. 쇼에 가지 않았더라면 콜렉션이 릴리즈되지 않는 이상 어땠는지 아무도 모른다.

소셜 미디어 금지 정책은 그들이 오랫동안 조용한 럭셔리(Quite Luxury가 상징이었던 브랜드로서의 가치를 증명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럭셔리란 개념은 무엇으로 정의될까? 궁극적으로 럭셔리는 희소성, 비교할 수 없는 품질, 그리고 경험의 풍부함이다. The Row는 이러한 본질을 건고하고 우아하게 잘 지켜나가며, 럭셔리에 대한 더 깊은 이해를 강조하는 것이다.

소셜 미디어의 파급력에 의존적인 이 시대에, 대다수의 패션 브랜드들이 공격적인 PR, 브랜드 가치와 맞지않은 셀럽들과 협업, 프론트로우 협소한 공간에 인플루언서들을 꽉꽉히 채우는등, 화제를 만들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는 시대에도, The Row는 화제성보다는 신중함을 선택하는 다른 길을 걷고 있다. ”알면 알고, 모르면 모르는“이라는 말처럼, The Row의 가치를 알고 있는 사람들에게 더 큰 진정함을 전달한다.

The Row에게는 보여지는 것이 아니라 진정한 관객과의 연결을 우선시하며, 더 깊은 레벨에서 이해받는 것이 브랜드가 강조하는 Quiety Luxury 정신이다. 그들의 소셜 미디어 금지 정책은 단순한 마케팅 선택이 아니라, 브랜드가 소비자에게 퍼스널하게 다가가고자하는 경험을 제안하는 초대장이다.

소셜미디어의 바이럴 노이즈보다 이러한 침묵은 더 많은 것을 말한다.The Row는 그들의 이러한 메시지가 브랜드의 본질을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들에게 더 와닿는게 하는것에 중점으로, 입소문은 그들에게 가장 강력하고 오가닉한 도구다. 이번 정책으로, The Row 는 현대 사회에서 럭셔리가 잊지 않아야할 본질과 서야 할 위치에 대한 선언이다.

The Row’s recent no-social-media policy at the Fall 2024 Paris Fashion Week is a testament to their commitment to "quiet luxury," as the brand that always has been the longstanding symbol of the quiet luxury. - a concept far removed from the transient trends that flood our feeds. But what exactly defines luxury? At its core, luxury is about scarcity, unparalleled quality, and the richness of experience—principles that The Row embodies with grace and steadfastness.

In an era where fashion brands are fiercely competing for attention through aggressive PR tactics, celebrity endorsements, and  overfilling their front rows with influencers, to generate buzz. Yet, The Row chooses an outlying path, much like Bottega Veneta—which notably operates without an official Instagram account—opts for discretion over virality. This strategy resonates with a knowing audience, "if you know, you know."

This deliberate step away from social media may raise eyebrows, but for The Row, it underscores a deeper understanding of luxury. The brand's ethos is not about being seen but about being truly understood and appreciated. They prioritize the authentic connection with their audience, fostering a relationship that values presence and personal engagement over digital shout-outs. Their no-social-media policy isn't just a marketing choice; it's an invitation to experience the brand on a more intimate and genuine level.

The Row ensures that their message is heard loudest by those who value the brand's essence. Word of mouth, in this context, becomes their most powerful tool, proving that in the world of luxury, silence can speak volumes. The Row's strategy is a bold declaration of what luxury should stand for in the modern age: not the noise, but the quiet confidence of quality and exclusivity.

written by Joanne Jiyoon Lee